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원 구성 합의 또 다시 실패_빨간 카지노 스타일 주사위_krvip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14일) 오전 다시 만나 국회 원 구성을 위한 협상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어제 이어 오늘 양당 원내대표가 의견 교환을 충분히 했고 계속 이견을 좁히는 과정에 있다"면서 "아직은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 각당이 내부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수시로 국회의장과 함께 만나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는데 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필요하면 오후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는 17일 제헌절 이전까지 국회 원구성을 마무리 짓자는 합의 하에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의 후속 논의를 위한 사개특위 구성과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