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 지연 _신비한 빙고 항해는 믿을 만하다_krvip

국회는 오늘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와 법사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계류법안 심사를 계속했습니다. 예결위원회는 오늘 부별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 조정소위를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전회의에서 청와대 총기사고와 경찰의 김용균 의원에 대한 통화내역 조회를 집중 거론해 부별심사가 지연됐습니다. 이에따라 예산안 조정소위 가동기간을 감안하면 내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의 예산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으며 빨라야 다음주 중반에나 새해예산안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림해양 수산위원회는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어 당초 여야가 합의한 농어가 부채경감 특별법안의 내용 가운데 연대보증 피해 농어업인에 대한 정책지원 자금 5천 5백억원의 금리를 6.5%에서 5%로 다시 인하하는 내용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위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교육부총리 신설과 공무원 연금부담률 인상폭을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