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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거리 캠페인이 수원역 광장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오늘(16일) 오전 수원역 광장에서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동권리 보호,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과, 경기도 결연기관, 경기도 가정위탁지원센터(초록우산 어린이재단)가 동참했으며, 아동권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330개의 모눈으로 이루어진 아동학대예방 이미지 패널을 경기도민들이 한 칸 한 칸 지워가며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는 내용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고, 지나친 훈육을 보고도 남의 일이라며 못 본 체 등돌리는 사회 풍토는 아이들의 미래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를 암울하게 한다.”며 아동의 인권 존중과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6개 도립의료원과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자녀 인권존중을 강조하는 아동학대예방 자체 공익영상(20초 분량)을 제작해 이번 주 부터 G-버스, 정부서울청사 홍보전광판과 도·시군 홍보매체를 통해 송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