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틀째…여야 기 싸움 ‘팽팽’_빙고 게임 프로그램_krvip

국정감사 이틀째…여야 기 싸움 ‘팽팽’_밀턴 몬티가 승리했습니다_krvip

<앵커 멘트>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국회는 헌법재판소와 금융위원회, 통일부 등 30여개 정부 부처와 기관 등에 대해 국감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간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법제사법위회 헌법재판소 국감에선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대선에서 투표시간이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며 곧 제기될 헌법소원을 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감에선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SK 최태원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외통위 통일부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통일부의 북한인권 업무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고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 대북 정책의 문제점을 질타했습니다. 행안위에선 경북 구미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또,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에 대해 여당은 대선 이후 진상조사를 실시하자고 주장했고, 야당은 증인 채택이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 보건복지부 국감에선 2살 이하 무상보육 정책을 정부가 추진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잇따랐습니다. 교과과학기술부 과학분야 국감에선 최근 잇따라 고장을 일으킨 국내 원전의 안전성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