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2개 기업에도 금융제재 조치 _빙고 전화_krvip

미국 재무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연루된 이란 회사 2곳을 금융제재 대상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의 노빈에너지와 메스반에너지 2개 회사를 대량살상무기 확산 지원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들 회사의 모든 미국내 금융계좌와 자산을 동결하며 미국내외 기업들이 이들 회사와 거래할 경우에도 같은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는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6월 대량살상무기 지원 단체로 지정한 이란원자력에너지기구의 산하 회사로 이란 핵프로그램 관련 회사들에 수 백만달러를 송금한 혐의가 있다고 미 재무부는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의 11개사에 취해진 금융거래 동결 조치와 같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