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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오늘 계수 조정 소위원회를 열어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야의 현격한 시각 차이로 절충점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시작된 계수 조정 작업은 활동 시한이 사실상 만 하루밖에 없어서 졸속 심사가 불가피하게 됐고 당초 예정된 대로 내일 오전에 예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득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득송 기자 :

오늘 밤을 새워 예산심의를 계속해 내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인 예산 결산 특별 위원회는 오는 계수 조정 소위원회를 열어 40여 개 부처별로 축조 심의를 시작했으나 여야 간의 시각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자당은 천억 원 이상은 삭감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평민당은 최소한 5천억 원 정도는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봉조 (민자당 예결위 간사) :

농어촌의 구조조정과 또 기반확충을 위해서 상당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려고 합니다. 국세 중에서 7% 약 2조원은 양여세로 해가지고 지방 재원 확충을 하려고 합니다.


조세형 (평민당 예결위 간사):

이번에 정보비가 작년에 비해서 엄청 늘어났기 때문에 이것을 삭감을 해야겠다, 또 관변 단체에 대한 보조비도 이것도 부당합니다. 이것도 좀 삭감해야 되겠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증액된 게 있습니다. 한 6천억 정도 이것은 원격하게 재심사해서...


박득송 기자 :

여야 총무들은 오늘 낮 저녁 호텔에서 만나 벼 수매 문제를 비롯해 예산안 삭감 규모 등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회는 오늘밤 농림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벼 수매량과 수매가를 확정짓고 잇따라 재무위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 관련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막바지 정치적이 절충을 통해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 저녁 늦게야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벼 수매 동의안 등이 일괄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