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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전도검사; 건물기둥에 초음파 쏘아 건물안전 진단하는 엔지니어및 인터뷰하는 한혁상 한서엔지니어링전무 김장화 건설기술연구원선임연구원



박대석 앵커 :

미국 국무부는 오늘 남북한의 상호 핵사찰이 미국과 북한의 관계개선을 위한 기본 조건이 될 것이라고 재확인 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과 남북한의 상호사찰이 이행될때 미국은 북한과 정책자원의 정기적인 대화를 포함해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오는 8일 하와이에서 안보정책 협의회를 열어 남북 상호사찰을 조기에 실행시키기 위한 대책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반기문 외무부장관 특별보좌관이 미국 측에서는 더글러스 파알 백악관안보담당 보좌관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람이 건강진단을 받듯이 건축물에는 안전도 검사라는 진단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공건물 외에는 안전도 검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상업용 또는 주거용 건물도 안전진단을 받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금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현주 기자 :

진단용 헤머로 계속 두드리면 벽의 콘크리트 강도가 기록됩니다.

철근이 제대로 들어 있는지 상태가 어떤지도 중요한 진단 변수입니다.

초음파를 기둥에 쏘아 기둥구조나 콘크리트의 밀도 등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이 같은 측정은 건물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측정된 수치는 컴퓨터를 통해 며칠간 분석됩니다.

건물을 진단한 결과 콘크리트 강도 등 다른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렇지만 이 건물 곳곳에는 이처럼 균열이 간 곳이 많아서 이 균열이 간 곳을 먼저 메워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건물의 안전도 검사는 오래된 건물은 물론이고 용도변경을 하는 경우나 증축을 하는 경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같은 안전도 검사는 공공건축물 이외에는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는 지적입니다.


한혁상 (한서엔지니어링 전무) :

오래된 밀집상가가 대체적으로 안전도 검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곳일수록 안전도의 무관심으로 시일이 지나면 균열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현주 기자 :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건물의 수평은 100년으로 통상 보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김장화 (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일본의 경우 지난 동계 올림픽때 지은 구조물에서 최근 하자가 발생한 율이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에 안전도 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 :

전문가들은 특히 건축시공때 재료가 좋지 않거나 시공방법이 나쁜 경우 건물연령에 관계없이 미리 진단해 보는 것이 건물 수명연장과 안전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