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납북자들 “대북 전단 살포 반대” _카지노 리오 그란데의 물리치료 클리닉_krvip

북한에 납치됐다 돌아온 납북 어부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전단 살포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칭 '귀환 납북자 협의회'의 고명섭 대표 등 두 명은 오늘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단체가 전단과 북한 화폐를 살포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경악했다며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귀환 납북자 협의회' 측은, 대북 전단 살포가 북에 있는 납북자와 가족들에게 정신적 고통과 함께 신변의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또 귀환 납북자와 다수의 납북자 가족들은 대북 전단 살포에 개입하지 않고 있으며, 한 명의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측은 납북자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납북자 가족 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자유북한 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와 함께 오는 16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을 계기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인내심을 갖고 해당 단체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으며, 법적인 대처 문제는 관계 부처와 계속 협의하고 있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