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전염병 주의 당부 _결혼식 내기_krvip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집단 설사 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손을 깨끗이 씻고 지하수를 끓여먹는 등 위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7월과 8월 사이 집단설사환자 발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건수의 3분의 1이 장염 비브리오균과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었다며, 이는 간단한 위생수칙만 지킬 경우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어패류를 깨끗한 물에 세척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고,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조리 종사자의 손 씻기와 지하수를 끓여먹음으로써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지난 6월 수도권 학교 집단 식중독 사고로 예년에 비해 식중독 발생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개학 이후 학교급식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