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2,300톤 바지선 밀려…선원 구조_베타노 최대 베팅 금액_krvip

기상 악화로 피항한 2천톤급 바지선이 강풍에 밀려 전복 위기에 처했지만 탑승하고 있던 선원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북방파제 해상에서 부산선적 2천톤급 바지선에 타고 있던 선원 75살 이 모 씨가 파도에 떠밀려 기울고 있다며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사고당시 해상에 최고 4미터의 높은 파도와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불어 해양안전서 경비함정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간잠수사와 함께 1시간 반 만에 이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안전서는 바지선의 침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