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제동원 해법’ 논의 위해 외통위 소집…與 불참으로 파행 가능성_알파 베타 오메가 성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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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13일) '제3자 변제' 방식의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소집 요구에 따라 전체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는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이 외교부를 상대로 강제동원 해법을 따지기 위해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위원회를 열도록 돼 있다.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합의가 없었다며 회의에 소집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정상회담 이후 외통위 회의를 열어 방일 성과 등 굵직한 외교현안들을 한꺼번에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만큼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당국자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외통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 등 35명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반역사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 및 일본 정부와 기업의 사죄와 배상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