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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궂은 날씨에 귀경길 서두르는 분들이 많아선지 고속도로가 꽤 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가족끼리 연휴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을 쓴 광대가 한바탕 마당놀이를 펼칩니다. 함께 웃으며 즐기는 사이 어느덧 관객은 마당놀이의 주인공이 됩니다. 난생 처음 아빠와 함께 대패를 다뤄보고... 지금은 보기 힘든 부모 세대의 놀이도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이우범(경기도 고양시) : "교육적인 면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얘네들 세대가 우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인터뷰> 성수민(서울시 내발산동) : "새끼 꼬기를 제가 못했는데 엄마가 너무 잘하셔서 신기했어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목장. 아이들은 귀여운 양들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정성스레 풀을 먹이던 개구쟁이들, 어느새 으젓한 목동이 됩니다. <인터뷰> 이희숙(서울시 창동) : "비온다 그래서 걱정 많이 했는데 많이덥지도 않고 날씨가 좋은 것 같아요." 추웠던 초봄 탓에 예년보다 철쭉 피는 시기가 늦어졌지만,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겐 이제 얼굴을 내미는 꽃봉오리도 예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윤소영(서울시 명일동) : "다들 너무 좋아하고, 잘 올라왔고, 분홍색 철쭉이 간간이 보여서 너무 예뻐요." 한편 연휴 둘째날인 오늘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후 들어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