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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 카다피 국가원수의 부인과 딸,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리비아를 떠나고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 영장이 청구된 상태에서 카다피 정권이 점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국적군의 공습에 맞서 끈질지게 버티고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 그의 가족과 측근들이 속속 리비아를 떠나고 있습니다. 튀니지 보안당국은 카다피의 부인과 딸 아이샤가 리비아를 벗어나 튀니지로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을 피한 탈출인지, 아니면 사전에 계획된 피난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리비아 총리를 지냈고 국영 석유공사 사장을 겸하고 있는 카다피의 핵심 측근 슈크리 가넴 석유장관도 튀니지로 망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형사 재판소는 카다피를 비롯해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과 군 정보국장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터뷰> 모레노 오캄포(국제 형사 재판소 수석 검사) 그동안 리비아 군사 지휘시설 폭격에 주렸했던 나토군은 이제 경호원 훈련소와 정보기관 건물로까지 공습의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아나 룬게스쿠(나토 대변인) 점차 수세에 몰리고 있는 카다피는 공습 중단을 조건으로 휴전을 제안했지만, 국제사회의 퇴진 압박이 오히려 거세지면서 카다피 정권이 점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