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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인부의 대부분이 50살을 넘는 등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사고 때도 주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등 노령화에 따른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용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의 한 택지개발지구입니다. 3층이 넘는 건축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은 대부분이 4, 50대 장, 노년층입니다. ⊙공사 인부: 지금은 거의 40대에서 50대, 60대가 많이 하죠. 30대들은 거의 없어요. ⊙기자: 인근의 대형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인부 170여 명 가운데 50살 이상이 70%를 넘습니다. 노령화에 따른 산업재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의 경우 올 들어 건설현장에서 숨진 인원은 40명. 이 가운데 4, 50대 이상 장, 노년층이 25명이나 됩니다. ⊙송영기(대전지방노동청 과장): 이는 2, 30대의 청년층이 건설현장 근무를 기피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4, 50대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대전의 한 여관 신축 공사장에서 62살의 인부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했습니다. 지난달 17일에도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하던 51살의 인부가 엘리베이터 개구부에 추락해 숨졌습니다. ⊙공사 관계자: 젊은 사람 같으면 순발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재해가)발생되지 않을 수도 이것은 건데, 나이를 많이 드시는 바람에 발생될 수도 있구요. ⊙기자: 힘들고 고된 탓에 젊은 층의 기피로 노령화된 건설 현장에 산업재해 예방책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조용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