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7곳 퇴출 등 65개 기업 구조조정_전대맛집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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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건설사와 조선사 등 모두 65개의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확정했습니다. 사실상 퇴출 대상이 된 기업도 27곳이나 됐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공능력 60위 권인 이 회사는 이달 초 채권단의 도움으로 간신히 최종 부도를 면했습니다. 하지만, 채권단은 앞으로 자금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의 자금지원이 중단되는 D등급 건설사는 모두 7곳. 시공능력 100위 권 업체도 두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C등급 건설사 9곳 가운데 6곳도 100위권 이내 업체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평가 대상 약 2000개 기업 가운데 D 등급을 받은 업체는 27개, C 등급을 받은 업체는 38개였습니다. 채권단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B 등급을 받은 건설사에 대해서는 대주단 협약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해 채무 상환을 최장 2년간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협력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된 중소기업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오는 10월까지 대출액 50억 원 이상의 중소기업에 대해 추가로 구조조정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