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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4월까지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넉 달 연속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월 구직급여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2만 9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3만 2천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올해 1월 17만 4천 명, 2월 10만 7천 명, 3월 15만 6천 명 등 넉 달 연속 1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2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소매업(1만 6300명), 사업서비스업(1만 5700명), 보건복지업(1만 3900명), 건설업(1만 3700명)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 신규신청자 통계와 비교해 보면, 숙박 음식 분야의 신규신청자가 6,400명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사업서비스(5천 명), 도소매(4,400명), 제조업 (4,100명), 건설업(3,100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모든 성과 연령에서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증가한 가운데, 청년과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4월 구직급여 총액은 9,933억 원으로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직급여 총액 역시 1월 7,336억 원, 2월 7,819억 원, 3월 8,98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77만 5천 명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16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은 지난달 25만 3천 명으로 2년 만에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를 밑돈 데 이어, 이번 달에는 10만 명 선으로 더 줄어들었습니다.

대면 업무가 많고 내수에 민감한 보건복지, 숙박음식, 교육서비스 등 서비스업 분야에서 가입자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