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정감사 (1보) _베토 인쇄_krvip

국방위원회의 국군기무사령부와 한국국방연구원 등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군의 도.감청 문제와 북한미사일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하순봉 의원은 국방부의 감청장비 도입이 97년 이후 매년 10여대 이상씩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무사의 무차별 감청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자료공개를 요청했습니다.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은 사거리 500Km인 스커드 C 미사일의 경우 북한이 94년까지 210기를 생산해 배치를 완료했고 사거리 1,500Km인 노동1호도 평북 정주 지역에 50여기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국방부의 대비책을 물었습니다. 국민회의 김영배 의원은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밝힌 사거리 500Km 미사일 개발 카드는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북한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대응수단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방부의 대미협상 대책 등을 따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