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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실업률이 4년 새 최저치로 내려갔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장중에 만 5천 선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지난달 16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 14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칩니다.

지난달 실업률도 7.5%로 한 달 전보다 0.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연방 예산 삭감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꺼릴 거라는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은 겁니다.

고용시장의 예상치 못한 훈풍은 경기 회복세에 대한 낙관론을 키우며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600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도 장중 처음으로 만 5000선을 넘겼습니다.

월가를 흥분시킨 고용지표와는 달리, 서비스업과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밑돌며 부진했습니다.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는 9개월 최저치로 떨어졌고, 공장 주문 실적은 7개월 새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연방 예산 삭감의 영향이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인 만큼 고용시장의 회복세 역시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경계감도 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