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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딸을 감금하고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 등 피의자 3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지검은 오늘 오전, 32살 박 모 씨 등 학대 피의자 3명을 경찰로부터 인계 받아 오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2년 동안 벌어진 피해자 11살 박양에 대한 아동학대 전반에 걸쳐 피의자 별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혐의가 인정되면 아버지 박 씨의 친권 상실 청구도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