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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와 달리, 강원도는 여전히 겨울입니다. 관광객들은 막바지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가는 겨울을 달래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와 함께 날랜 개들이 힘찬 뜀박질을 시작합니다. 최고 속도 시속 30km. 개들의 타고난 질주 본능이 되살아납니다. 추위를 이겨내는 풍성한 털, 그리고 빠른 발은 경주를 보는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합니다. 결승선, 마지막 남은 힘을 토해내면, 개도 주인도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인터뷰> 이구행(개썰매 참가자):"저희와 개 1년 동안 훈련했던 걸 이 자리에 첨 나왔거든요. 첫 시합 나온 거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한국 개썰매 선수권 대회, 올해에는 30여 개 팀, 7~80마리 숙련된 개들이 출전해 주인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이홍주 (실장/대한 독 스포츠연맹):"강아지도 건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마니아들이라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참여를 목적으로..." 강원도 춘천의 구곡 폭포.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타고 기묘하게 얼음 기둥이 솟았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내딛듯 등벽가들은 한발, 한발 정상을 오릅니다. 스릴을 이긴 땀방울에 겨울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이정권(등벽 전문가):"같은 해에도 시기에 따라 달라요, 상당히 폭포 등반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매력적 입니다." 겨울의 대명사 눈과 얼음이, 오는 봄을 시샘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