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온속 수습 늑장 _베팅 사이트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의사협회 중앙 위원들이 신상진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하는 등 의사협회내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약사법 개정은 물론 의약분업 준비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정부와 의사협회 그리고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에 잠정 합의안을 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수배중인 신상진 의권쟁취투쟁 위원장은 협상안을 수용하면 의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모든 협상은 전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의쟁투 중앙 위원들은 협상 때마다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신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한 뒤 자신들도 모두 사퇴했습니다. ⊙주수호(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 어제 회의에서는 결정된 사항은 없구요. 3기 의쟁투 중앙 위원들이 현 의쟁투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기자: 협상을 주장하는 온건파 그리고 의사의 진료권을 앞세운 강경파가 서로를 공격하고 나선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협회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서 약사법 개정 논의가 전면 중단된 것은 물론 분업협력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 약사법 개정 소위원회는 오는 10일 다시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지만 의약정 3자의 최종 합의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단독안을 만들고 이달 중 법을 개정하는 쪽으로 의견 차이를 좁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