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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역사적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 간의 본격적인 별들의 전쟁이 이어지게 됩니다. 각 경기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서 관람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박주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타인의 관람이나 안전에 방해가 될 만한 일체의 행위가 철저히 금지됩니다. 칼이나 가위, 우산 등 날카로운 물건과 폭죽 같은 화약물질의 휴대가 금지되고 흡연도 지정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응원용 색종이와 두루말이 휴지, 호루라기 사용 역시 불가능입니다. 경기장으로 물건을 던지거나 의자 위에 올라가는 것도 제재를 받습니다. ⊙장원경(월드컵 안전통제부): 응원하러 오시는 분들이 간편한 복장과 될 수 있으면 물건을 소지 안 하고 오셔 가지고 신속하게 경기장 내에 들어갈 수 있어서 원만하게 대회가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기자: 휴대품이 없는 관람객은 별도의 검색대로 신속히 입장할 수가 있습니다. 음료수는 병이나 캔 대신 경기장에 비치된 종이컵에 담아야 합니다. 만일의 검문에 대비해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며 만취한 사람은 절대 입장할 수 없습니다. 경기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경기장 주변 차량 진입이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경우에도 택시의 진입은 금지되기 때문에 미리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