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의심 신고 급증_물의 모양으로 받은 상_krvip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이상이 생겼다는 신고가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는 모두 1천7백여 건으로 전년도 136건보다 12배 이상 늘었습니다. 부작용 추정 신고 건수는 2007년 96건, 2009년 116건, 2011년 108건 등으로 100건 안팎에서 증감해왔는데 지난해에는 1천건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받던 부작용 의심 신고를 식약처로 통합한 데다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에 부작용 신고번호(☎1577-2488) 부착을 의무화해 신고가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과 부작용 사이에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