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직원, 음주 도주 후 난동 _바다의 신부 카지노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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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검찰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한 시간 동안 난동까지 벌였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류호성기자! (네, 강릉입니다) 지금 검찰 직원과 함께 경찰이 현장 검증을 끝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직원 44살 조 모 씨와 함께 사고 장소에서 현장 검증을 마쳤습니다. 사고는 어젯밤 9시쯤 강릉시 사천면에서 일어났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86%의 만취 상태였던 조 씨가 35살 송 모 씨의 차와 부딪힌 뒤 3km를 달아난 것입니다. 출동한 경찰은 조 씨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안경이 깨져 얼굴을 다쳤습니다. 또 강릉경찰서 북부지구대에 끌려온 조 씨는 검찰 직원임을 내세우면서 경찰을 상대로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난동은 한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검찰 직원들까지 지구대를 찾아 취재진을 거칠게 막는 등 한동안 소동이 이어졌습니다. 검찰도 이번 일에 대해 몹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접촉사고 후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한 데 대해 도로교통법상 조치 불이행과 음주,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는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는 입장입니다. 또 조 씨가 소란을 피운 모습이 담긴 지구대 폐쇄회로를 경찰이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상 목적 외에서 폐쇄회로를 공개하지 말라는 경찰청의 지시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