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제주·인천교육청 부당 인사 적발_지식 테스트 룬 슬롯이 몇 개 있나요_krvip

제주도와 인천시 교육청이 진급 후보자가 아닌 교원을 승진시키거나 규정을 어긴 채 교육부 직원을 특별전입해 해외 연수를 보내주는 등 부당하게 인사 업무를 처리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직원 4명이 지난해 장학관 승진 심사를 하면서 순위상 진급 대상자가 아닌 교원을 승진 후보자로 추천해 장학관으로 임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인천시 교육청의 한 간부가 지난해, 해외연수를 갈 목적으로 특별전입을 요청한 교육부 직원에 대해 규정을 어겨가며 받아준데 이어 자격 미달인데도 해외연수를 가게 해 준 사실도 적발해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2년 사이 인천지역의 섬에 근무하는 한 초등학교장이 무단결근 29일, 모 고등학교장은 무단결근 23일, 또 다른 고등학교장은 13일의 무단결근을 한 사실을 밝혀내고 인천시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