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장들 ISA창구 방문…‘엄정 대응’_브라질은 포커에서 설탕보다 크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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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A 판매 이틀째인 오늘,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회사 창구를 잇달아 방문해 불안전 판매 차단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고객 유치전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데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출시 이틀째인 오늘,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을 찾았습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ISA 가입 절차를 살펴보고 직접 가입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완전 판매와 같이 금융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ISA는 은행 예금과 달리 수수료가 있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객에게 상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서울 시내 한 증권사를 찾아 ISA에 가입합니다.

임 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ISA 불완전 판매가 있으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3일 ISA 불완전 판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33개 금융사 과열 경쟁으로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일선 창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