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수출 부진 지속 _돈 벌기 기도_krvip

대우의 수출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우는 기업개선작업 이후 지금까지 수출에 차질을빚고 있는 무역 거래액수는 모두 26억2천8백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채권은행 4곳 가운데 한 은행이 신용장 개설의 전제조건으로 대우측에 대지급금 지불을 먼저 요구해 신용장 개설도 완전히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외상수출어음과 수출용 원자재 수입을 위한 수입 신용장의 개설, 해외 공사의 입찰과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은행의 지급보증은 계속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우는 채권 은행단 회의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워크아웃 결정과 별개로 연초에 정한 신용장 개설 한도를 그대로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