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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부정 선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덕규 후보 측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오늘 오전 최덕규 후보 측 캠프 관계자 김 모 씨 등 3명의 경남지역 자택과 사무실을 추가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씨 등은 결선 투표 직전 대의원들에게 김병원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데 관여해 위탁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6일 최 후보가 부정 선거에 개입한 단서를 확보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지목된 캠프 관계자 김 모 씨를 구속했다.

최 후보는 지난 1월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탈락하자 "결선투표에서는 김병원 후보를 꼭 찍어달라. 최덕규 올림"이라고 적은 문자메시지를 선거 당일 발송했다. 결선 투표에서는 이성희·김병원 후보가 맞붙었고, 1차 투표에서 1위였던 이성희 후보를 꺾고 김 후보가 농협 회장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 후보 명의로 발송된 문자가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