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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예결위원회와 재경위원회등 6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예산안 부별심의와 법안심사를 계속할 예정이지만 여야 의원간 `폭언 사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민회의는 의원들간의 일시적인 폭언을 문제삼아 한나라당이 예결위를 거부하는 것은 명분이 없고 국회일정상 오늘까지 부별심의를 끝내야 하는 만큼 한나라당이 계속 예결위를 거부할 경우 단독운영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폭언을 한 임복진 의원과 박광태 의원의 공개사과와 함께 여당이 두의원을 예결위에서 교체하지 않을 경우 예결위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에따라 오늘오전 예결위 간사회의를 열어 부별심사 재개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타협점을 찾을지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