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미애 아들 수술 의사 갑자기 불출석 통보…동행명령서 발부해야”_누가 농장에서 이겨야 할까_krvip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수술을 담당했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A교수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A교수에게 동행명령서를 발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보건복지위 소속 위원들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A교수는 여야 의원이 참석한 상임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갑자기 출석 자체를 안 하겠다고 하는 건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혹시 정부·여당의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교수가 환자들의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의사라고 설명하면서 “서 일병은 최초 진단부터 2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수술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권력자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게 A교수가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불출석한 만큼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서를 발부하는데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만일 이를 어길 경우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