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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한은 내년 말까지 개성에 공단 100만평을 개발하기로 하고 다음 달 중 착공식을 갖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르면 내년 말쯤 우리 기업들이 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북은 오늘 평양에서 제1차 개성공단 건설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1단계로 100만평에 대한 개발을 내년까지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강교식(남측 협상단장): 12월 중에 개성공단을 착공하기 위한 착공에 필요한 제도적인 장치들을 마련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남북은 다음 달 안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착공에 들어갑니다. 양측이 막판까지 이견을 보이던 전력과 통신, 용수 등 기반시설 건설은 사업 시행자인 현대아산과 토지공사가 한전 등과 계약을 맺어 우선 공급하고 향후 입주업체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아 투자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서예택(현대아산 협력부 부장): 입주신청 기업이 많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육로가 연결되고 북측이 공단특구법을 발표하면 곧바로 착수할 수 있습니다. ⊙기자: 북한측은 특히 개성공단이 신의주특구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성공업지구법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협의회는 공동조사를 벌이기로 합의 직전까지 이르렀지만 북측이 묘목 생산과 운반에 필요한 설비 등을 새로 요구하면서 합의에 실패해 내년 1월 서울에서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