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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흔히 편도선은 별다른 기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편도선에 이상이 생기면은 제거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경우 편도선에는 중요한 면역기능이 있기 때문에 제거수술은 가능한 피해야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얘기입니다.

양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양지우 기자 :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면 목 안쪽으로 부어올라 발열, 호흡곤란에 심하면 중이염이나 축농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편도선 항생제 등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는 있지만 호흡이 힘들거나 심하게 부어오르고 발병횟수가 잦으면 어린이의 경우 부모들이 편도선을 성가신 존재로 여겨 제거수술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 5,6세까지의 편도선은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 등을 막아주는 중요한 면역기능이 있어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다면 제거수술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이때문에 요즘처럼 기온차가 심하고 나들이가 잦은 어린이들에게는 규칙적인 생활로 가급적 편도선의 면역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또 사전예방책으로 소금을 약간 섞어 아침과 저녁 하루 최소 2번 이상 양치질을 해 편도선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는걸 방지해야 합니다. 최근 한방에서는 편도선 제거수술을 하지 않고도 발병횟수를 줄이거나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약물치료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정규만 (경희대 한방병원 소아과 교수) :

면역기능을 좋아지게 하니까 편도염증이 비교적 발생하지 않고 또한 편도 자체도 상당히 줄어드는 이런 경향이 어린이 환자의 90% 이상이었습니다.


⊙양지우 기자 :

이 한방치료는 생약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 등의 부작용이 적어 어린이들에게는 적합하다고 정교수는 설명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