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병원노조 이어 민주택시 연맹 파업 돌입 _빙고 영화 아침의 왕 넷플릭스_krvip

민주노총의 연대 파업 사흘째인 오늘 금속노련과 보건의료 노조에 이어 민주택시 연맹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파업에 들어간 민주택시 사업장은 노동부 집계 결과 서울과 인천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 69곳으로, 택시 4140대에 택시 노조원 6천3백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당초 파업 예상 인원인 136개 사업장에 만 천여 명보다 4천5백여 명이 적은 숫잡니다. 택시 파업은 사업장별 교섭 상황에 따라 하루에서 사흘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월드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파업에 들어간 보건의료 노조는 현재 강남 성모병원과 고대 의료원 등 12개 지부 15개 주요 사립대 병원에서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진 외래 환자는 진료 받기가 힘든데다 예약 환자도 대기와 진료 시간이 길어졌으며, 대부분의 수술 일정이 파업 이후로 연기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차츰 가중되고 있습니다. 파업 사흘째인 금속노련과 화학섬유 노련 노조원 만여 명은 오늘도 부분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방용석 노동부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26일 민주노총의 집회를 계기로 파업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필수 공익 사업장을 비롯해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사용자측의 고소 고발 등이 있으면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