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 의심신고 추가 접수…인근 농장 비상_바카라 테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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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강화군 농장 인근의 또 다른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은 6개로 늘게 됩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의심 신고가 추가로 들어온건 언제인가요?

[기자]

네,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된건 오늘 오전8시쯤입니다.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한 농장에서 임신 중이던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가 유산했다는 신고였는데요.

해당 농장에서는 현재 돼지 830여 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잔반이 아닌 일반 사료를 사용중이고 외국인 근로자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확진 판정이 난 김포 농장과는 6.6km떨어져 있고 양성 판정을 받은 강화 농장과는 8.3km 거리로 비교적 가까이 있는 농장입니다.

의심 농장 인근 3km 내에는 3개 농장에서 7,4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요.

해당 농장은 물론이고 인근 농장들도 의심 신고 접수 소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보내 긴급 소독을 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중인데요.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 확진 판정이 난 농장에 대한 매몰작업을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어제 양성 판정이 난 인천 강화의 돼지 농장에 있는 388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은 모두 끝났습니다.

인천시는 어젯밤 확진 판정이 나자 중장비 등을 동원해 매몰작업에 들어가 오늘 오전 6시 30분쯤 농장 돼지를 모두 처분했고, 소독작업도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농장 반경 3킬로미터 안에는 다른 돼지농장이 없어 추가 돼지매몰 작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5개 군구에 36개 초소를 설치하고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주까지 관내 돼지농가의 채혈검사를 완료해 조기에 발병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강화대교앞에서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