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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도 분향소가 설치돼, 이틀 째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고인이 태어난 이곳 고향마을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려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생가 옆, 기록 전시관에는 어제 오후부터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마을 주민과 외지인 등 이틀 동안 모두 2천 명이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거제시는 김 전 대통령을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정치적 고향이기도 합니다.

거제시는 생가와 도심 체육관 등 2곳에 분향소를 설치한 데 이어, 시내 곳곳에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또, 공무원들이 장례기간 동안 추모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 역시 도청 광장에 분향소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생활을 시작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경남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차례로 도청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진주시청 광장과 양산시 종합운동장 등 모두 14곳에 분향소가 마련돼,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6일까지 조문행렬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