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열차·버스표 대부분 매진_빙고 경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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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아침 일찍인데, 귀성객들이 많나요? <리포트> 네, 이른 아침부터 이곳 서울역에는 많은 귀성객들이 바쁜 걸음을 재촉했는데요, 지금 이곳 역사 안에는 선물 꾸러미와 여행가방을 든 많은 귀성객이 열차 시각에 맞춰 아침 식사를 하거나 TV를 보며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네, 서서 가더라도 고향으로 갈 수만 있다면 좋다. 이곳 매표소에는 새벽부터 입석 열차표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오늘 경부선과 호남선에 임시 열차 24편이 편성돼 모두 631회 열차가 운행할 예정이지만, 표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특히 KTX 경부선과 호남선은 사실상 다 팔렸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다만, 무궁화호의 경우에는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임시 입석표가 남아 있습니다. 일반 열차의 입석표는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이마저도 곧 매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은 이곳보다 더 붐비는 모습인데요. 버스 회사 측은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임시 버스도 추가로 투입됐지만, 오늘 대부분 구간의 표가 다 팔렸다고 합니다. 다만, 버스 운행 상황에 따라 임시 차편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서둘러 터미널로 나오면 버스표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