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주택 공급문제 집중…이재명 “지역간 공정도 중요”_인터페이스 및 버스 슬롯_krvip

[앵커]

이틀 째를 맞는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 방안이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기본주택 등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과 경기도의 대북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위 위원들은 경기 남북부 격차 해소, 균형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최강욱/열린민주당 의원 : "균형발전을 위해서 경기도가 취해야 할 입장,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지사님들이 바뀌실 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재명 지사는 개인 간 공정만큼, 지역 간 공정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외곽지역에 대한 불평등 문제. 수도권 규제는 인정하는데 외곽지역의 부당한 규제는 좀 합리화할 필요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최대현안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문제,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이낙연 대표께서 주택정책의 잘못을 시인하셨어요. 그래서 앞으로 정책의 대전환을 하겠다. 반성하신다고 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 짧게,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경기도에서 3기 신도시에 도입하는 기본주택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기도 기본주택을 시행하는데, 본격적으로 구체화시키는데, 42㎡에서 109㎡이라고 하는 건 소셜믹스하겠다는 그런 의도가 보이고…"]

[이재명/경기지사 : "저희는 역세권에 가장 가까운 곳에 아까 말씀하신 소셜 믹스 형태로 또 식구가 늘어나고 수입이 늘어나면서 옮겨갈 수 있는 형태로 다양하게 지을 생각이고…"]

대북교류사업의 전체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기도에서 직접 실행을 해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점이 있다든가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한편 경기도 홍보비가 과다하다는 야당의 비판에 이 지사가 전임 지사 재임 당시에 인상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