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한EU FTA 상정…일부 파행_아이폰 사서 애플워치 사세요_krvip

국회는 오늘 11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주요 법안과 민생 현안을 논의했지만 국토위 등 일부 상임위는 지난 연말 여당의 쟁점 법안 단독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마찰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숙성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한 EU FTA 비준 동의안 상정을 반대하기도 했지만 여야 간사간 협의 끝에 비준동의안을 비롯한 16개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국토해양위에서는 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이 친수구역특별법 강행처리에 대한 송광호 위원장의 사과와 함께 고액 전세 수입을 이유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데 대해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한 때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도 여당이 단독처리한 과학비즈니스벨트법 등을 놓고 야당이 교과부 장관과 여당 간사의 사과를 요구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환경노동위에서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