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친노 鄭 죽이기” 李 “수사 방해 사과 책임” _슬롯 페이지 무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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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민주 신당 정동영 경선 후보 선거 사무실에 대한 경찰의 압수 수색 시도를 놓고 정 후보 측은 친노 세력의 정동영 후보 죽이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반면 이해찬 후보 측은 경찰 수사 방해와 여론 호도에 대해 책임질 것을 정후보 측에 요구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압수 수색 시도는 친노 세력의 공권력을 이용한 정동영 죽이기이고 후보 찬탈 음모라면서 선대위 전체 문서와 컴퓨터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한 것은 권력의 입김이 작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후보 측은 이어서 서울경찰청을 항의방문해 부당한 압수 수색을 중단할 것과 이재정 장관, 차의환 수석 명의 도용 등 이해찬, 손학규 후보 측 사건에 대한 수사에 조속히 착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해찬 후보 측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해찬 후보가 경찰 압수 수색을 진두지휘했다는 정동영 후보 측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정 후보 측이 경찰 수사 방해와 여론 호도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또 당 지도부가 경찰에 압수수색 자제를 요청한 것은 부정선거 근절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게 한다면서 오늘 밤 선대위 회의에서 동시경선 수용 여부를 포함해 경선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압수 수색 시도는 불행한 일이지만 자칫 물타기를 해서 문제 핵심을 흐려서는 안 되며 모든 의혹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후보는 이어서 경선 일정 연기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경선을 언제 하느냐는 것이 아니라 부정과 타락을 얼룩진 국민 경선을 제자리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