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기부 도청록’ 시효 관계없이 처리해야” _인생은 포커와 같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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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옛 안기부의 불법도청 내용이 담긴 이른바 X 파일 문제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공소시효와 관계없이 처리해야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오늘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본질은 국가 권력기관이 불법도청을 했다는 것이라며 "철저히 진상규명을 해야하고 소멸시효와 관계없이 처리 문제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특히 불법 대선자금 전달 의혹과 대해선 "이는 어찌보면 차떼기 원조 같은 것"으로 "한나라당은 지난 97년 이회창 후보가 출마했을 때의 일인데 적반하장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냐"며 "소멸시효가 완성됐다 하더라도 뇌물죄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원내대표도 "정보기관의 불법이 허용돼선 안되고 정.언.경 유착도 발붙이지 않게 해야 한다"며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역사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불법도청 진상은 우선 국정원 과거사진상규명 차원에서 그리고 불법대선자금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표적공개 운운하는 것은 상식 밖의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