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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두 당은 신설합당 형식으로 다음 달 안에 통합을 완료해 개혁적 3세력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정당 창당을 위한 첫걸음으로 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통합추진협의체는 국민의당 이언주, 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오신환, 정운천 의원으로 구성돼 합당에 필요한 각종 실무 절차를 논의합니다.

첫 회의 결과 두 당은 다음 달 내에 통합 신당을 창당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당의 합당으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진영주의와 지역주의를 극복해 합리적인 개혁 세력의 통합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신당 창당은 신설 합당 방식으로 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제3세력을 규합해 대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설합당이란 새 당을 만든 뒤 이 신당이 두 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의 당적이 그대로 승계되고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통추협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당 모두 통합에 반대하는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는 커지는 양상입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두 당의 통합을 보수대야합이라고 비판하고 "뜻 맞는 자기들 끼리 잘 하길 바란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바른정당에서도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세연 의원 등이 한국당으로의 복당 시기를 저울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