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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미국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가 올 가을 전에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확히 언제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될 것이라고 묻는다면, 아마 4∼6주 이후일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여름이 끝날 때쯤 백신을 활발히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효과가 확실하진 않지만, 제조 장비와 일부 원재료 구입도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백신 효과가 확인되면, 곧바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확대했습니다.

유력 후보군으로 모더나와 존슨&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 등 4개의 잠재적 백신을 주목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파우치/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올 여름,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3상 시험을 하게 될 겁니다. 일부는 다음 몇 주 안에, 또 다른 일부는 여름 중 후반 쯤이 될 겁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2가지 백신도 미 FDA의 패스트트랙에 지정됐습니다.

효과만 검증되면 시판까지 절차가 최대한 줄어듭니다.

제조사 측은 이달 말부터 최대 3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승인만 받으면 올해 말까지 1억 회 가량의 복용분을 제조할 것이란 목표도 밝혔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은 130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백신 개발이 1-2년 안에 어렵다는 전망과 개발돼도 항체가 오래 지속되지 않거나.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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