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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을 단수공천하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친명계 김우영 후보의 경선 참여를 놓고 밤 늦게까지 격론을 벌인 민주당에선 오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공천 문제의 결론이 발표될지 관심입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했습니다.

당초 이 전 비서관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경기 용인갑에 재배치됐습니다.

강원 강릉에는 친윤계로 꼽히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경북 경산에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추천됐습니다.

울산 중구에서는 친윤계 박성민 의원이 3자 경선을 치르게 됐고, 영등포을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과 경선을 치릅니다.

국민의힘은 강남과 서초 등 일부 우세 지역구에 대해선 '국민추천제'로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늘 오후 전략공관위 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민주당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까지 평가받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임 전 실 장의 공천 향배에 따라 민주당 계파 간 공천 갈등이 심각한 양상으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어제 민주당 지도부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회의를 열고 일부 공천 갈등에 대한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강원도당위원장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우영 후보가 경선 대상이 된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열띤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등 주장들이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혁신당에선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늘 처음으로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는데 김 위원장은 회의 뒤 "기본적으로 하자 없는 사람을 공천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개인 비리에 불체포특권을 사용하지 않고 구속 시에는 세비 수령을 거부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서약을 후보자들에게 받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