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총장 선거 무산 _카지노 파티 형편없는 장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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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진주입니다. 진주 경상대에서 직원들이 총장 선출권을 주지 않자 투표장을 원천봉쇄해 국립대 총장 선거가 무산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진주교대 등 다른 국립대학 직원들도 총장선거를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런 종류의 마찰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의와 업무에 열중해야 할 교수와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 동안 교수들의 파벌싸움에 대학이 멍들었다면서 직원들이 총장선거에 참여하게 됐다고 주장하며 빚어진 일입니다. ⊙하중곤(경상대 공직협회장): 자기를 찍어주는 사람은 어떤 보직을 주고 이런 문제 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학교도 경영 단체인데 경영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기자: 공직협의 투표장 원천봉쇄에 교수들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투표장은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교수회측은 직원들의 요구가 부당하다면서 법적 대응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순복(경상대 교수회 회장):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며 대학의 명예를 훼손하고 교권을 침해하는 비이성적 작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기자: 그러나 경상대 외에도 진주교대와 안동대 등 5개 대학 공직협도 총장 선출권을 요구하고 있어 이런 마찰이 확산될 조짐입니다. KBS뉴스 배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