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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간 性윤리


⊙ 김종진 앵커 :

이른바 부부교환 회원 사건은 땅에 떨어진 우리 사회 성 도덕의 현 주소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들이 일본에서 비밀리에 유행하고 있는 외설 문화를 흉내냈다는 점에서 일본 문화개방을 앞두고 적지 않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태서 기자입니다.


"성관계는 단순한 육체적 결합이나 쾌락의 의미가 아닌...."


⊙ 박태서 기자 :

보기에도 낯뜨거운 화면과 이상 야릇한 대화 내용 이른바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같은 성윤리의 타락상은 실제 생활에까지 침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일반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찰에 적발한 부부교환 회원사건은 저질 음란물을 방물케했습니다. 회원간의 집단 성행위는 물론 상대방 맞바꾸기, 섹스 감상회 등 저질 포르노에서 볼 수 있는 일들이 아무렇지 벌어졌다는 데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부 2쌍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일반의 시각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 윤종호 (경북 구미시) :

저희들도 이해가 안 되고 용납이 안 되요


⊙ 김순희 (서울 목동) :

이렇게 까지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개탄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 박태서 기자 :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의 성도덕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성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 최인근 (한강성심병원) :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감각적이고 쾌락에 집착하면서 생기는 사회 기현상.


⊙ 박태서 기자 :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수법이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부부교환 클럽을 그대로 모방했다는 점에서 일본문화 개방을 앞두고 외설문화 수입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