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 9월 28일 개최 예정…이준석 전 대표 징계 논의할 수도_그림 그리기로 돈 버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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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28일 회의를 열어 수해 봉사현장에서 실언한 김성원 의원 등의 소명을 듣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회의에서는 윤리위 규정 위반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김성원, 김희국, 권은희 의원이 직접 출석해 소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원 의원은 지난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해 윤리위에 회부됐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책사업 선정 대가로 지역 업체 및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윤리위는 '기소된 당원의 징계'를 규정한 윤리위 규정 22조를 근거로 징계절차를 개시했습니다.

권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대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상대로 탄핵소추를 진행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 윤리위가 이를 윤리위 규정 20조에 적시된 '당에 유해한 행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위는 또 추가 징계안이 접수된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27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윤리위에 접수된 이 전 대표 추가 징계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