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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문을 열어 놓은 다세대 주택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서 금품을 훔친 남자가 붙잡혔습니다. 4달 동안 무려 350여 집을 털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우 모씨가 범행대상으로 고른 곳은 주로 초저녁 불이 꺼진 다세대주택입니다. 우 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집안으로 들어간 뒤 금품을 훔쳤습니다. 우 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4달 동안 금품을 훔친 가정집은 모두 350여 곳, 액수로는 3억 4000여 만원에 이릅니다. 심지어는 하루 4차례나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절도 피의자: 평일에는 두세 차례 했고 많이 할 때는 네차례까지 범행을 했고 주말에는 주로 쉬었습니다. ⊙기자: 우 씨에게 털린 가정집 대부분은 설마하며 창문을 열어뒀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이재학(성남 남부경찰서 강력 4반): 항상 문을 잠궈두시고 특히나 밤 늦게 귀가를 하신다거나 할 때는 TV를 켜놓는다든가 등을 켜놓고 외출하시는 게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자: 우 씨는 자신이 훔친 금품을 판매해 온 30살 유 모씨가 경찰에 잡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