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이양증 유전자치료법 실험 성공 _베팅 비행사_krvip

(샌프란시스코에서 AFP=연합뉴스) 근이양증 치료를 위한 유전자 요법이 쥐실험에서 성공을 거두어 인간의 근이양증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유전학협회연례회의에서 근이양증을 앓고 있는 햄스터 쥐를 유전자 요법으로 4개월동안 치료한 결과 다리근육 조직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잘못된 근육을 고칠 수 있도록 주요 단백질 유전자를 공급하는 데 독성이 없는 바이러스가 이용됐습니다. 이 유전자 치료법은 지대근 이양증 환자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역시 근이양증 유전자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는 워싱턴 D.C.의 국립어린이 병원연구팀은 이번 실험결과가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근이양증은 어깨와 엉덩이 근육의 급격한 위축과 근력저하를 가져오는 병으로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