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26일 쯤 착공, 검역 통관 합의 _카지노 파티를 위한 무료 예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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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건설을 위한 남북 대화가 공동착공식 일정과 통관, 검역문제까지 모두 합의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2000만 평 규모의 개성공단이 오는 26일에서 30일 사이에 착공됩니다. 남북은 오늘 실무접촉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구체적인 날짜 등은 현대아산과 북측의 조선아태평화위가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착공식에 앞서서는 문산에서 개성을 잇는 경의선 도로를 임시 통행로로 활용해 남측 인원과 차량들이 다닐 수 있게 됩니다. 개통을 눈 앞에 둔 동해선 임시도로와 함께 해로, 항공로에 이어 육로도 사실상 연결되는 셈입니다. 통신과 통관, 검역문제도 합의됐습니다. 우편과 전기통신을 민족내부교류로 간주해 직접 교환하며 내용의 비밀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김중태(통일부 교류협력국 총괄과장): 유무선 통신이 전혀 장애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렇게 협의를 했습니다. ⊙기자: 통관의 경우 출입관세와 수수료를 물지 않기로 했고 개발사업자가 북측과 공동으로 검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3대 합의서가 발효되면 공단 조성 뒤 바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공단착공 이전에 북측이 개성공업지구법의 하위규정 제정에 나서기로 해 노동력과 세금 등의 문제에 남측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