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방송인들과 또 통신관계자들의 모임이 IIC 즉 국제방송통신기구의 제26차 총회가 오늘 일본의 오사카에서 개막됐습니다.
오사카 현지에서 유승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승재 특파원 :
IIC 즉 국제방송통신기구 제26차 총회에는 KBS의 홍두표 사장과 일본 NHK의 가와구치 회장 등 전 세계 주요 방송국의 대표들과 통신관계자 26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이라는 주제아래 활발한 토론과 적극적인 정책제언이 예정돼있습니다. 특히 총회 이틀째인 내일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대형재해나 사고와 관련해 재해와 미디어라는 의제로 특별분과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와구치 (일 NHK회장) :
재해 상황을 정확히 전하고 예측하는 방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승재 특파원 :
UC는 방송통신분야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해 구성된 비영리의 국제조직으로 매년 총회를 통해 발표되는 연구조사 결과는 선진각국의 방송정책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식에 앞서 어제 있었던 UC 이사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IIC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IIC 한국위원회 설치문제도 협의했습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